[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그룹 갓세븐이 하드캐리 예능감으로 '너목보4'를 사로 잡았다. 이들은 시즌4 최초로 실력자 착기에도 성공했다.
23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에서는 갓세븐이 출연해 미스터리 싱어들 중 음치와 실력자 찾기에 나섰다.
이날 갓세븐 박진영은 "내 이름도 박진영이라 JYP처럼 실력자와 노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6인의 미스터리 싱어가 출연했고 노래 잘하는 국과수 직원, JYP 글로벌 오디션 출신 실력자, 비욘세를 꿈꾸는 투욘세 등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출연했다.
갓세븐은 첫 탈락자로 4번 미스터리 싱어를 선택했다. 신동은 "사실 나와 아는 사이다. 그런데 음치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4번 미스터리 싱어가 무대에 올랐고 '어머님이 누구니'를 불렀다. 4번은 음치였다. 그러나 넘치는 흥으로 유쾌한 무대를 선보였다. 4번은 어린 시절 유승호와 영화에 출연한 아역 배우 출신의 배우였다.
갓세븐은 두번째 탈락자로 2번과 5번을 골랐다. 갓세븐은 "우리 모두 만장일치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5번에 대해 이상민은 "실력자다. 내 모든 것을 걸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의 예언대로 5번 듀오는 실력자였다. 한국에 내한한 뮤지컬 '드림걸즈' 배우들이었던 것. 이들은 "좋은 추억을 쌓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2번은 음치였다. 그는 EDM 트로트가수가 아닌 클럽을 강타했던 '빠세'를 작곡한 작곡가였다. 그는 음치로 밝혀진 후에도 흥겨운 디제잉 무대를 선보였고, 갓세븐 또한 춤을 추며 즐겼다.
드디어 마지막 라운드가 이어졌다. 패널들은 각자가 맡은 미스터리 싱어 변호에 나섰다. 갓세븐은 3번을 음치로 골랐고 기타를 맨 그의 정체는 실력자였다. 모든 이들은 놀라워했고 감미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장애인 직무 지도사와 버스킹을 하고 있는 최진호의 무대에 이상민은 눈물을 흘렸다. 갓세븐 또한 "우리 팬도 다 반하겠다"라며 감탄했다.
갓세븐은 1번과 6번을 두고 함께 무대를 펼칠 미스터리 싱어 찾기에 고심했다. 결국 6번이 선택됐다. 이어서 허각의 노래를 한 1번은 음치였다. 최종으로 6번 듀오는 갓세븐과 함께 '니가 하면' 무대를 꾸몄다. 모두의 관심이 쏠린 6번의 정체는 실력자였다. 6번 듀오와 갓세븐은 환상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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