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스윗소로우의 성진환이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성진환은 2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3년을 기다려야만 했나요"라며 "1년 반동안 유족들이 교대하며 감시해야만 했나요. 대체 왜 무엇 때문에"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세월호 인양과정을 보도한 TV화면을 함께 게시했다.
앞서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논란이 분분했던 가운데, 최근 인양이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월호 인양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3년을 불과 한 달여 앞두고 진행됐다. 지난 22일 오전 10시 시험 인양을 진행했으며 이날 기상상황 등을 고려해 이날 오후 늦게부터 본격적인 인양이 시작됐다. 이어 23일 오전 세월호 본체 일부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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