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7:29
연예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 하석진에 "이렇게 죽기 싫었어요" 발끈

기사입력 2017.03.22 22: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자체발광 오피스' 하석진과 고아성이 신경전을 벌였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3회에서는 서우진(하석진 분)이 은호원(고아성)에게 독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호원은 자신이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은호원은 회사로 향했고, 사직서를 쓰기 시작했다. 앞서 은호원은 회식 도중 장강호(이호원)의 통화를 엿듣고 자신이 시한부 인생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이때 서우진은 "내친 김에 퇴사까지 해보겠다? 3개월 단기 계약직이 무슨 사직서야. 관두고 싶으면 그냥 가방 싸서 나가. 술까지 마셨어? 술 퍼마시고 감히 사무실에 들어와? 계약직 신입이 이 시간에 사무실에는 웬일이지?"라며 독설했다.

은호원은 "정규직 신입은 되고 계약직 신입은 들어오면 안됩니까? 이런 사무실에 출근하는 게 너무 좋아서요. 제가 한이 맺혀서 마지막으로 주사 부리러 들어왔어요. 저도 이렇게 죽기는 싫었어요"라며 발끈했다.

서우진은 "죽을 각오는 해봤어? 사는 게 장난 같아?"라며 다그쳤고, 은호원은 "다 아는 것처럼 말씀하지 마세요. 부장님 같은 사람은 아실 수가 없어요. 저 같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또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요. 저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쓸모 있는 사람이란 걸. 또 부장님이 모르시는 제 내일을요. 이제 그럴 수가 없게 됐지만요"라며 눈물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