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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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민' 감독 "최민식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두려운 작업"

기사입력 2017.03.22 10:58 / 기사수정 2017.03.22 11:3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특별시민'의 박인제 감독이 최민식과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인제 감독과 배우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라미란이 참석했다.

이날 박인제 감독은 "기존 한국영화에서 정치인을 다루는 방식이 장르적이고 과장된, 그런 모습이 비춰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특별시민'에서의 변종구는 조금 더 현실에 발 붙어 있는 그런 인물로 그리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민식 선배와 함께 작업할 수 있는 영광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지 않나. 두려운 작업이었다"고 솔직하게 얘기하며 "제가 만들어놓은 변종구 캐릭터를 최민식 선배님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여드릴까 하는 과정에서 선배님이 생각한 변종구의 이미지와 제가 생각한 변종구의 이미지에 대해 서로 얘기를 나누면서 만들어봤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또 "결론적으로 쇼맨십도 있고, 정치인으로서 노련함도 있는 그런 입체적인, 무엇이라고 규정할 수 없는 인간적인 면모도 있는 인물로 그려보게 됐다"고 영화 속에서 그려질 변종구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분)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다.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과 문소리, 라미란, 류혜영, 이기홍 등이 출연하며 4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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