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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대전, 서울 상대로 웃을까?

기사입력 2008.05.16 09:48 / 기사수정 2008.05.16 09:48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김현덕] 200승 김호 감독의 대전 시티즌이 FC 서울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2연승' 대전은 18일(일) 오후 3시 대전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과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0라운드 경기를 맞이하여 3연승은 물론 중상위권 돌입을 위한 중요한 일전을 맞이한다.

'슬픔을 감춘' 김호 감독에게 극적인 감독 통산 200승을 선사하였던 대전이 부산 아이파크와 대구 FC를 연이어 꺾으며 2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서울과의 맞대결을 통해서 맞이한 연승 기회를 3경기로 늘려갈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이다.

하지만, 상대 서울은 K-리그 3위에 랭킹 된 클럽으로 최근 4경기 연속으로 무패 행진과 이청용과 데얀이 최근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한 만큼 대전을 상대로 쉽게 승점을 내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대전은 최근 서울과의 10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최근 2경기에서는 패배를 기록하는 등 서울에 유독히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러한 약한 모습에서 대전이 서울을 꺾는다면 더 이상의 상승세의 발판을 없고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면 될 것이다.

반대로 서울은 대전과의 경기에서 유리한 면은 많음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연속 승, 무, 패가 없는 모습에서 최근 경기에서의 경기 결과에 따라서 상승세의 발판은 물론 어떠한 경기 내용을 보여 줄지는 아직까지 불투명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맞대결을 갖는 대전과 서울의 맞대결에서 어느 팀이 12승 16무 12패의 역대 통산에서 한 경기를 앞서 나갈 수 있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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