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허정협, 사구 맞고 경기 도중 교체 "아이싱 중"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 허정협이 경기 도중 사구를 맞고 교체됐다.

허정협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허정협은 두산 선발 니퍼트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넥센이 1-2로 뒤져있는 5회말 선두타자로 자신의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허정협은 1볼-2스트라이크에서 니퍼트가 던진 공에 오른쪽 팔꿈치 안쪽 부분을 맞았고, 고통을 호소하다 결국 홍성갑과 교체돼 벤치로 들어갔다.

넥센 관계자는 "병원에 갈 정도로 심각한 상태는 아니고, 현재 아이싱 중이다"라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