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금요일 극장가는 외화가 접수했다. 외화들이 영화 순위를 점령한 것.
18일 영진위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미녀와 야수'가 전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미녀와 야수'는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하며 관심을 끈 작품으로 엠마 왓슨이 미녀 벨 역을 맡아 화제가 됐다. '미녀와 야수'는 개봉 이틀 째인 이날 23만4956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40만4338명을 기록했다.
2위는 전주 개봉한 '콩: 스컬 아일랜드'였다. '콩: 스컬 아일랜드'는 일일 관객수 5만1534명을 기록하며 '미녀와 야수'와는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누적 관객수는 128만3055명.
'로건'은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으나 식지 않는 뒷심을 보이고 있다. 3만5024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195만9286명으로 2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선전하고 있는 것.
한채아와 강예원 주연의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외화에 기를 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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