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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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벙커8' 이상민·이수근의 깜짝 튜닝 선물 기대하세요 (종합)

기사입력 2017.03.16 11:1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이상민, 이수근이 더 많은 시청자를 만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신설된 '게릴라 서프라이즈'는 '더 벙커8'의 최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XTM '더 벙커 시즌8'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태포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가수 이상민, 방송인 이수근, 개그맨 이상준, 카레이서 유경욱, 엄진석 PD가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시즌 1부터 6까지 진행한 이상민이 돌아왔고, 이수근, 이상준이 새로 합류했다. 이상민은 "고향에 찾아온 느낌이라 기분이 좋고 감회가 새롭다. 많은 변화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이수근은 "대형면허 소지자다. 각종 운전 관련해서는 너무나 유명했기 때문에 자동차에도 관심이 많다. 딱딱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저와 이상준이 유쾌하게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상준은 "차를 제대로 알지는 못하지만, 차를 좋아한다. (저처럼) 좋아하지만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그런 시선에 맞춰서 촬영 중이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예전엔 안 타본 차가 없을 정도로 차를 자주 바꿨지만 지금은 아니다. 그때 만난 게 '더 벙커'다. 타지 못하는 차를 만져본다는 게 좋다. 내 것이라는 생각 자체는 안한 지 오래됐다. 슈퍼카 욕심은 전혀 없다. 그냥 볼 수 있다는 게 행복이다"면서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차를 위해 내가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 오래 탈 수 있는 차로 관심이 간다. '더 벙커'를 하는 동안엔 많은 차종을 경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엄진석 PD는 자동차 애호가뿐만 아니라 대중적 인기를 위해 고민 중이라며 "대안으로 내세운 게 게릴라 서프라이즈다. MC들이 직접 대중에게 찾아가고 추억을 만들어주면서 큰 튜닝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정말 작은 부분을 업그레이드하면서 '더 벙커'를 알리고 있다. 또 MC들이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게 대안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엄 PD가 설명한 게릴라 서프라이즈는 이상민, 이수근 등 MC들이 불시에 찾아가 차에 꼭 필요한 부분을 튜닝해주는 코너로 이번 시즌에 신설됐다. 이수근은 "처음에 보이스피싱인 줄 알더라"며 "이 코너를 위해 하루에 12km를 걷고 20시간을 촬영했다. 하지만 기뻐하는 시민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자가 소유자라면 한 번쯤은 기대해봄직한 일상의 소소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더 벙커'는 자동차 관련 정보들을 디테일하게 소개해주는 자동차 전문 정보 프로그램이다. 자동차를 팔고 싶은 사람을 위한 '더 벙커 딜러스', 사고 싶은 사람을 위한 '더 벙커 옥션', 맞춤 튜닝을 선보이는 '더 벙커 서프라이즈', '게릴라 서프라이즈' 등의 코너로 자동차 애호가를 만난다.

19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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