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룡 감독, "인천 경쟁체제 돌입"

[풋볼코리아닷컴(서울) = 박시훈/김현덕] '외룡사마' 장외룡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에 경쟁체제게 돌입하였음을 공포했다.

11일 서울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의 인천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9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한 장외룡 감독이 경기 종료 뒤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에서 패한 것보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안겨주게 된 것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하지만, 장외룡 감독은 "드라간이 연습으로 서울 경기를 다 짜 맞춘 상황에서 다리 부상으로 인하여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면서 드라간과 전재운의 부상이 없었다면 이날 경기 결과가 달랐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밝혔다.

이어서 장외룡 감독은 "2:1로 지기는 했지만 새로 투입 된 선수들이 잘 해줬다"고 밝히면서 새로 출전한 선수들의 플레이에 대한 만족감을 밝혔다. 이어서 "라돈치치가 득점을 넣어준 것은 득점원이 없는 가운데 넣어 준 것으로 큰 것이었다"고 경기에 대한 만족감을 밝혔다.

특히 장외룡 감독은 "벤치에서 기다리는 멤버가 부족하다는 것이 아쉽다"며 "좋은 선수들을 빨리 키워야 겠따는 생각들었다"고 밝히면서도 이날 대체 선수들의 플레이에 만족감을 밝혔다.

이들 선수들에 대한 만족감을 밝힌 장외룡 감독은 "오늘 경쟁 체제가 이루어지지 않았나"며 출전 기회를 얻은 선수들에게 "자기 자신에게는 좋다고 생각한다"며 "(이날 경기가)자신감 실어주었다고" 평가했다.

새로운 선수들에 대한 만족감과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밝힌 장외룡 감독은 "교체 선수가 부족해 아쉽다"며 "이 부분이 인천의 현재 문제점"이라고 밝히면서도 "내부의 콤비네이션이 중요하다"고 밝히며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 동영상 인터뷰 보기 : http://www.footballcorea.com/board/zboard.php?id=news_people_best&no=55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