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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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좋은 타격감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기사입력 2017.03.15 16:34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뜨거운 타선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꺾고 시범경기 첫 승을 올렸다.

LG는 1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2-5로 승리했다. 전날 큰 리드를 잡고도 9-9 동점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이날 무려 23개의 안타로 시범경기 첫 승을 챙겼다.

이날 선발로 나온 헨리 소사는 4이닝 동안 무려 7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2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위력적인 투구를 보였다. 이어 나온 김대현이 1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최성훈과 이동현이 각각 1이닝 무실점을 올렸다. 이어 진해수와 신정락이 나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는 김용의와 문선재가 3안타, 오지환과 히메네스, 최재원, 강승호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타자들이 이틀 연속 좋은 타격을 보여주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것 같은데,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나가겠다. 투수들은 100%는 아니지만 개막전까지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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