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라디오스타’ 양희은이 동생 양희경의 아들인 배우 한승현을 ‘배우’의 길로 걷게 만든 장본인이라는 사실이 공개된다.
1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가족끼린 그럴 수 있어~’ 특집으로 양희은-양희경-이수현-이찬혁이 출연한다.
각각 데뷔 47년차, 33년차인 연예계 대표 ‘센 누님’ 양희은과 양희경. 화끈한 입담이 기대되는 가운데, 가족도 피하지 못한 양희은의 ‘직설’ 에피소드가 4MC를 폭소케 했다.
양희은은 동생 양희경의 아들 배우 한승현이 자신의 앞에서 노래를 불렀던 당시를 얘기하면서 솔직한 견해를 전했다고 한 것. 이를 듣던 양희경은 “덕분에 가수의 꿈을 포기해 버렸어요”라고 대답해 스튜디오에 한바탕 웃음이 휘몰아쳤다.
이후 직설자매 양희은과 양희경은 ‘라디오스타’에서 4MC를 쥐락펴락했다고 한다. 양희경은 MC들의 랩 요구에 ‘거부사태’를 벌였다. 계속해서 양희은과 양희경은 말 한마디로 베테랑 4MC를 얼게 만드는가 하면, 거침없는 입담으로 토크내내 4MC를 휘어잡는 진풍경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여기에 조카 한승현의 제보로 양희은의 쿨한 행동들이 밝혀진다. 두 자매의 조카이자 아들인 한승현의 폭로가 이어지자 양희은-양희경 자매는 당황했는데, 양희은은 ‘조카와 조카친구를 일망타진’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당시 화통했던 훈계방식(?)을 고스란히 재연해 박수와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양희은은 ‘동네깡패’라는 조카의 제보를 순순히 수긍하고 하면, ‘동네깡패’에 등극한 남다른 ‘직설화법’을 공개한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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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