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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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피 측 "엘조와 갈등 연매협 중재 기다리는 중, 소송 절차 아직"

기사입력 2017.03.14 11:27 / 기사수정 2017.03.14 11:2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틴탑을 이탈하고 독자적으로 활동 중인 엘조가 법적인 절차를 밟기 위해 준비 중이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된 내용은 없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14일 엑스포츠뉴스에 "최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중재 요청을 하고 기다리는 입장이다. 아직 엘조 측으로부터 전속계약분쟁에 대한 법적 대응과 관련 연락을 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엘조는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예정이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전속계약 해지 소송에 대한 소장을 접수하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연매협은 이번 분쟁에 관련한 내용의 진위를 파악 중이며 티오피미디어에서 제출한 자료 및 진술 내용에 따라 심의할 계획이다. 티오피미디어 측은 앞으로 연매협 상벌위 윤리 심의 및 조정에 대한 절차에 따라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

한편 엘조는 지난달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에 계약 해지를 요구하며 내용 증명을 발송했다. 이후 엘조는 개인 매니저와 독단적으로 활동을 진행했으며, 심지어 해당 내용이 보도된 직후 한 영화 VIP 시사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처럼 엘조가 소속사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티오피미디오 소속 배우' 자격으로 드라마 오디션에 참석하고, 사칭 의혹도 제기돼 주변의 우려를 사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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