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피고인'이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25.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지난 방송분(24.9%)보다 0.7%P 상승한 수치다.
14.5%로 출발했던 '피고인'은 7회만에 20%대를 돌파했고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피고인'에서 이성규(김민석 분)는 박정우(지성)를 돕기 위해 자수했다. 이성규는 차선호(차민호)가 진범이라고 진술했다. 이성규는 "그런 일인 줄 알았을 때 하는 게 아니었는데. 하연이 보면서 여동생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하연이 데리고 도망 다니는 동안 너무 힘들고 무서웠어요. 제가 한 일도. 하연이 데리고 다니는 것도. 지금은 마음이 편해요"라며 자책했다.
박정우는 "네가 지은 죄에 대해서만 죗값을 받으면 되는 거야. 형을 위해서 네가 다 뒤집어 쓸 이유는 없어"라며 만류했다.
김석은 교도소 안에 들어가 이성규를 살해해 긴장감을 더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완벽한 아내'는 3.5%, MBC '역적'은 10.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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