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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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뉴스 특보로 방송 중단…결과 다음주 공개 (종합)

기사입력 2017.03.12 20: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다 같이 돌자 큐브 한바퀴'의 정체가 씨엔블루 이종현으로 밝혀졌다.

1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도전하는 '물찬 강남제비'와 도전자 4인의 2라운드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에서는 '다 같이 돌자 큐브 한바퀴'와 '발레해서 생긴 일 발레리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아코디언맨'과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이 각각 솔로 곡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 무대에 오른 '다 같이 돌자 큐브 한바퀴'는 포지션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열창하며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했다. 이에 맞선 '발레해서 생긴 일 발레리나'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 OST인 김아중의 '마리아(Maria)'로 고음 가창력을 뽐냈다. 

'발레해서 생긴 일 발레리나'가 판정단의 선택을 받았고, 3라운드 가왕후보결정전에 진출했다. '다 같이 돌자 큐브 한바퀴'의 정체는 이종현으로 밝혀졌다. 김성주는 "씨엔블루 멤버들 중에서 첫 번째로 나왔다. 정용화가 나오지 않은 이유가 있다고 한다"라며 궁금해했고, 이종현은 "정용화 형의 목소리가 잘 알려져 있다. 쉽게 알아볼 거 같아서 내가 나오면 재밌을 것 같았다"라며 설명했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아코디언맨'과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이 맞붙었다.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아코디언맨'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OST인 '지금 이 순간'을 불렀고, 묵직한 저음과 풍부한 성량으로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반면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은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로 정통 발라드 무대를 꾸몄다.  

한편 '복면가왕'이 중단되고 뉴스 특보가 긴급 편성돼 발표 결과가 다음 주로 미뤄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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