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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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타일러 "좋아하는 주제는 끝까지 파고든다"

기사입력 2017.03.11 15:1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타일러가 뇌섹남의 면모를 보여줬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스타와 토킹 어바웃 코너에는 샘 오취리와 타일러가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타일러를 두고 "엄청난 브레인이다. '문제적 남자'에도 나오지 않나. 원래 공부를 잘했느냐"고 말했다. 

타일러는 "좋아하는 주제라면 끝까지 파고 든다. 공부는 전반적으로 다 좋아하는 건 아니다. 수학은 완전히 수포자다. 일찍 포기했다. 언어를 정말 좋아한다. 언어나 그림이나 패턴이 있는 게 좋다"고 이야기했다.

한국에 온 계기에 대해서는 "대학교 때 국제학을 전공했다. 외국어를 하나 선택해서 졸업할 때까지 배워야 했다. 미국에서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필요했지만 선택하는 사람이 많이 없었다. 희소성이 있어서 골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들은 바로는, 미국에서 외국어를 전공하는 사람 수에 따른 건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언어는 줄고 있는데 한국어는 유일하게 늘고 있다더라"고 덧붙였다.


khj330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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