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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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2사구' 대만 황셩슝, 이대호 맞춘 후 퇴장 조치

기사입력 2017.03.09 21:13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몸에 맞는 공을 두 번 기록한 대만의 황셩슝이 심판에 의해 퇴장 조치 됐다.

황셩슝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4회 WBC 서울라운드 A조 한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대만의 4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그러나 6회말 이대호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진 뒤 주심에 의해 퇴장 조치, 마운드를 내려갔다.

5-8로 뒤져있는 5회초 등판한 황셩슝은 선두 최형우를 삼진 잡은 뒤 김재호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서건창을 다시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민병헌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 후속타자 이용규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6회초에도 등판한 황셩슝은 풀카운트 끝에 선두 박석민을 삼진 처리했다. 그러나 이대호에게 던진 서클체인지업이 바운드 된 뒤 이대호의 종아리를 강타했고, 심판은 황셩슝의 퇴장을 지시했다. 앞선 2회초에도 판웨이룬에게 헤드샷을 맞았던 이대호는 이날 두 번이나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게 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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