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야, 잘 돌아와"…'무한도전' 5人+김태호 PD의 롤링페이퍼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광희를 향한 '무한도전' 멤버들과 제작진의 진심이 포착됐다.

MBC '무한도전'은 지난 8일, 가수 겸 방송인 광희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를 유튜브 MBC 엔터테인먼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광희가 2015년 식스맨 프로젝트로 합류한 이후 보여줬던 활약상들과 함께 '무한도전' 멤버들과 김태호 PD가 광희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먼저 유재석은 "광희 운동 많이 시켜달라"고 부탁했고 하하 역시 '종이인형' 광희에게 "이제 종이인형 말고 사람길 걷자"고 걱정을 담은 편지를 보냈다. 광희에게 '황수발'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준 박명수는 "PX 가는 것도 좋은데 책 좀 읽으라"고 충고했다.

양세형의 "그래도 우리 광희 시키면 뭐든지 열심히 할 거다"라는 말과 함께 광희가 춤추는 영상이 연이어 공개됐고, 정준하는 "포상휴가는 걱정 끝"이라며 "야무지게 포상받으라"고 광희의 동료가 될 사람들에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태호 PD는 "광희가 말수가 없거나 슬퍼보이면 유이를 보여주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또 '무한도전'이 우주 특집 준비 중 헬륨가스 풍선에 광희를 날려 보냈던 영상과 함께 광희를 놓지 않겠다는 '무한도전'의 뭉클한 메시지가 전해졌다.

한편 광희는 오는 13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 육군 군악대 군악병으로 2년간 병역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