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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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장서희·오윤아·김주현·다솜·이지훈, '언니는 살아있다' 출연 확정" (공식)

기사입력 2017.03.09 13:5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김순옥 작가의 신작 '언니는 살아있다'의 주연급 캐스팅이 확정됐다. 

9일 SBS 측은 "우리 갑순이' 후속으로 방송되는 '언니는 살아있다'에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다솜, 이지훈이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등을 쓴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다섯 손가락'에서 김순옥 작가와 호흡을 맞췄던 최영훈 PD가 연출을 맡는다.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마디' 등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최영훈 PD와 극성있는 스토리텔러 김순옥 작가의 재회여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생사가 갈리는 긴박한 순간에 함께 있던 세 여자 강하리, 김은향, 민들레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 드라마로 비극적인 순간을 함께 한 위기의 여자들이 서로 의기투합하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이다.
 
세 언니 중 '민들레' 역은 장서희가 맡았다. 김순옥 작가와 '아내의 유혹'에서 '민소희'라는 강렬한 캐릭터를 탄생시킨 장서희는 한때 톱스타의 영광을 누렸지만, 지금은 퇴물 취급을 받는 안하무인 여배우로, 귀여운 이미지로의 변신을 시도한다.
 

'사임당-빛의 일기'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오윤아는 '김은향' 역에 도전한다. 이지적이고 합리적인 성격을 가진 은향은 어렵게 낳은 딸 하나만을 바라보며 사는 '딸바보맘'으로 출연한다.

'언니는 살아있다' 세 언니의 막내이자 밝은 이미지를 담당할 '강하리' 역은 김주현이 소화한다. 그녀의 라이벌이자 연적이 되는 '양달희' 역은 다솜, 그녀들과 삼각 관계를 형성하게 될 '설기찬' 역은 이지훈이 캐스팅 돼 세 명의 신선한 조합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4월 15일 토요일 밤 8시 45분 첫방송 예정.

nara777@xpotsnews.com / 사진제공 = SBS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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