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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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신] '아티스트' 류현경X박정민이 직접 뽑은 BEST 명장면

기사입력 2017.03.08 08:30 / 기사수정 2017.03.08 08:3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및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연속 매진을 기록한 화제작 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감독 김경원)가 오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어느 날 눈을 뜨니 세상을 발칵 뒤집은 아티스트로 탄생한 지젤(류현경 분)과 또 다른 아티스트 재범(박정민)의 살짝 놀라운 비밀을 다룬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가 자신은 '아티스트'라고 자부하는 무명 화가 지젤 역을 맡은 류현경과 지젤을 통해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려 하는 갤러리 대표 재범 역의 박정민이 뽑은 명장면 'BEST 2'를 공개했다.


▲ 류현경, 박정민. 둘 이기에 가능했던 첫 만남 장면

갤러리 대표 재범은 가정집에서 미술 과외를 하고 있는 지젤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의 그림을 보게 된다. 지젤의 그림이 예술적 가치가 높음을 단번에 알아본 재범은 바로 그 날 지젤과의 만남을 가지게 된다. 술집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 술이 한 병, 두 병 늘어날 때마다 현실에서 억눌려 있던 지젤의 속마음들이 밖으로 나오게 되는 장면. 류현경과 박정민은 영화 속 첫 번째 명장면으로 동시에 같이 '술집 장면'을 뽑았다. 이 장면은 두 배우가 "애드리브를 해도 자연스럽게 받아주고, 서로였기 때문에 만들어 낼 수 있는 장면이었다"라는 이유를 밝혔다.


▲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이 곳에서 시작됐다


류현경, 박정민이 뽑은 두 번째 명장면은 재범과 제임스 곽이 운영하는 갤러리를 통해 지젤의 그림이 판매 계약된 후 대화하는 장면이다. 그림에 대한 본인의 설명도 없이 어떻게 팔게 되었냐는 지젤의 물음에 작품의 장점만 높여서 말했다고 답하는 재범. "그거 거짓말이잖아요"라고 말하는 지젤에게 재범은 "이제 뜨실 일만 남았습니다. 축하 드립니다"라며 지젤을 돌려 보낸다. 류현경, 박정민은 이 장면이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가 전체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는 장면이고 서로의 날카로운 연기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다고 밝혔다.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는 오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콘텐츠판다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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