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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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지성, 엄기준에 복수하고 신린아 찾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7.03.07 23: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피고인' 지성이 엄기준에게 복수했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14회에서는 차민호(엄기준)가 박하연(신린아)을 납치해 박정우(지성)를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석(오승훈)은 박하연을 납치했다. 차민호는 박정우에게 전화를 걸었고, 박정우는 "미친 새끼야. 하연이 건들면 너도 끝나"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차민호는 "그럼 행운을 빌어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때 경찰이 들이닥쳤고, 박정우는 가까스로 수사망을 벗어났다.

이후 박정우는 신철식(조재윤)과 함께 차민호와 대면했고, 차민호는 "그러게 네 딸 잘 데리고 있으라고 했잖아"라며 비아냥거렸다. 박정우는 "당장 데려오라고 말해"라며 협박했고, 차민호 "너 사람 잘못 골랐어. 내가 했던 말 기억해? 네 앞에서 딸이 죽는 게 괴롭겠어. 딸 앞에서 네가 죽는 게 괴롭겠어, 했던 거. 넌 지금 딸이 죽는 걸 선택한 거야"라며 독설했다. 차민호는 김석(오승훈)과 통화했고, "나 신경 쓰지 말고 박정우 딸 죽여"라며 지시를 내렸다.

또 박정우는 차민호가 과거 윤지수(손여은)를 죽일 때 사용한 칼을 찾았다. 차민호는 박하연을 데리고 박정우와 다시 만났다. 그러나 차민호는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 마음이 바뀌었어"라며 박하연을 데리고 도망쳤다.

박정우는 어쩔 수 없이 최대홍(박호산) 앞에 정체를 드러냈다. 최대홍은 "네가 한 거 아니지"라며 박정우를 끝까지 믿었다. 박정우는 최대홍의 도움을 받아 취조실 안에 있는 차민호와 대화할 기회를 얻었다.

박정우는 차은수가 차민호의 아들이라는 소문을 이용해 신경전을 벌였다. 박정우는 미리 신철식을 차민호의 집으로 보냈다. 박정우는 전화 연결로 차민호에게 나연희(엄현경)와 차은수의 목소리를 들려줬고, "한 시간 줄게. 하연이 데리고 와"라며 제안했다.

결국 박정우는 차민호에게 박하연이 어디 있는지 알아냈다. 서은혜(권유리)와 윤태수(강성민)는 박정우에게 연락을 받고 박하연을 데리러갔다. 박정우는 무사히 박하연과 재회했고, "보고 싶었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게다가 박정우는 박하연을 데리고 기자들 앞에 나타났고, "이 세상은 우릴 버리지 않아"라며 복수를 예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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