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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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엔·김재경·박성광·이본, 각양각색 반전의 아이콘 (종합)

기사입력 2017.03.05 18: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빅스 엔과 레인보우 출신 김재경, 개그맨 박성광, 배우 이본이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도전하는 '물찬 강남제비'와 이에 맞선 새로운 도전자 8인의 1라운드 듀엣곡 대결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무대에서는 '내 귀에 취향저격 다트맨'과 '다 같이 돌자 큐브한바퀴'가 맞붙었다. 두 사람은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선곡했고, 섬세한 표현력과 감미로운 음색으로 애절한 감성을 자극했다.

'내 귀에 취향저격 다트맨'은 '다 같이 돌자 큐브한바퀴'에게 3표 차이로 아쉽게 패했다. '내 귀에 취향저격 다트맨'의 정체는 엔으로 밝혀졌고, 김성주는 "춤을 추는 멤버로 알려져 있지 않냐"라며 깜짝 놀랐다.

엔은 "발라드 그룹을 준비하고 있었다.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뽑혔는데 춤도 잘 추는 애냐 라고 해서 메인 댄서로 활동했다. 가족들이 음악 하는 사람들이 있다. 큰형이 LP로 음반도 냈었고, 큰누나가 피아니스트다. 음악적인 잣대가 높았다. 형, 누나에게 인정받고 싶었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발레해서 생긴 일 발레리나'와 '말이 안통하네트'가 대결을 펼쳤다. 권진원의 'Happy Birthday To You'를 열창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발레해서 생긴 일 발레리나'가 2라운드에 진출했고, '말이 안통하네트'의 정체는 김재경이었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필이 충만 피리소년'과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아코디언맨'이 바비킴의 '사랑 그 놈'으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했다. 특히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아코디언맨'은 묵직한 저음 보이스로 눈길을 끌었고, 그 결과 '필이 충만 피리소년'을 꺾고 2라운드에 올랐다.

'필이 충만 피리소년'은 정체를 공개하기 전 박상민의 '무기여 잘 있거라'로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고, 그의 정체는 박성광이었다.

마지막 무대는 '장화신고 노래할고양'과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핑크팬더'가 장식했다. 두 사람은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이 승리했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핑크팬더'가 가면을 벗자 이본이 정체를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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