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조정치와 정인 부부가 딸의 얼굴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정인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달 28일 태어난 딸과 그 옆에서 잠을 청하고 있는 조정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잠든 모습까지 꼭 닮은 부녀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긴다.
조정치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인, 딸을 안고 있는 모습을 올리며 "저기 사람이 안보이세요? #사진삼매경 #건질때까지"라는 글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3년 11월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올리면서 부부의 연을 맺은 조정치와 정인은 지난 해 7월 임신 소식을 알린 데 이어 2월 득녀하며 4년 만에 부모가 됐다.
정인은 출산 후 "사람이 이렇게 힘들게 세상에 나오는 건지 몰랐네요. 그냥 뿅 생겨난 건 줄 알았네. 그러고 보니 그동안 우리 모두 다 엄청 귀하게 태어난 사람들이야! 하여튼 아기 무사히 잘 태어났습니다. 감사해요"라는 글을 올리며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조정치 역시 4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를 통해 "딸이 저와 똑같이 생겼다"면서 "산모도 회복이 잘 되고 있고, 아기도 잘 먹고 잘 자고 잘 울고 있다. 개인적인 바람은 아기가 김연아 선수처럼 자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조정치 정인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