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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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조광래 감독 상벌위 회부

기사입력 2008.04.30 09:25 / 기사수정 2008.04.30 09:25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경남 FC 조광래 감독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회부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지난 26일 FC 서울과의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불만을 갖고 이날 경기를 30여분간 중단시킨 경남 구단 관계자와 조광래 감독을 오는 5월 2일 상벌위원회에 회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벌위원회에 회부되는 구단 관계자와 조광래 감독은 26일 경기에서 전반 17분 김은중의 골 상황에서 부심의 오프사이드 판정이 번복되자 이에 대해 거세게 항의하면서 경기가 30여분간 중단되는 사태를 빚었다.

이러한 사태를 일으킨 조광래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지연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였지만 이날 경기에 따라 상벌위원회에 회부되면서 사실상 징계를 피해 갈 수 없게 되면서 조광래 감독에게 내려질 징계 수위가 중징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K-리그에서 심판에 대한 귄위를 최대한 높여주고 팬들과 가까워지기 위해서 공격 축구와 재밌는 축구를 목표하고 있는 만큼 심판 판정 불만으로 30여분간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까지 이르렀기 때문에 조광래 감독에게는 최소 10경기 이상의 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광래 감독의 상벌위 회부가 결정 된 가운데 이날 경기를 진행한 유선호 주심과 김정식, 김용수 부심에 대한 심판 판정에 대한 비디오 분석 등의 결과물이 별도로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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