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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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뉴욕·대만 레드카펫 성료…휴 잭맨 "꿈만 같은 순간" 

기사입력 2017.03.03 16:16 / 기사수정 2017.03.03 16:3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로건'(감독 제임스 맨골드)이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뉴욕 프리미어 레드카펫 현장과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아시아 레드카펫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달 24일 링컨 센터에서 진행된 뉴욕 프리미어 레드카펫이 성황리 진행됐다.

행사에는 마지막 울버린, 로건을 연기한 휴 잭맨을 비롯해 프로페서 X의 패트릭 스튜어트, 돌연변이 소녀 로라 역의 다프네 킨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과 '로건'의 제작진 및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레드카펫을 가득 메운 외신들과 영화 팬들은 참석한 모든 스태프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배우와 감독들은 현장에 자리해준 모든 팬들에게 사인과 사진 촬영 등 특급 팬 서비스를 선사했다.

휴 잭맨은 "이 순간이 꿈만 같다. 17년 동안 수많은 울버린, 엑스맨 팬들을 만났다. 당신들이 없었다면 지난 17년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울버린이라는 캐릭터도, 함께 해준 팬들도 모두 사랑한다"고 밝히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2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로건' 아시아 개봉 기념 기자회견 및 레드카펫 현장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행사 당일, 타이베이 101타워 앞에 모인 1만 여명의 팬들은 레드카펫에 입장하는 휴 잭맨을 향해 열렬한 함성을 보냈다.

로건과 로라로 변장한 팬들부터 직접 제작한 클로로 이목을 사로잡은 팬들까지 대만 팬들이 장식한 특별한 레드카펫 분위기에 휴 잭맨은 연신 미소를 지었다. 특별한 레드카펫에 화답하듯 휴 잭맨 역시 아낌없는 팬 서비스를 보여줘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다.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이후 영화사이트 로튼토마토 97%의 신선도와 IMDB 9.6점 대의 높은 기록을 달성한 것은 물론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얻고 있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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