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4.29 11:55 / 기사수정 2008.04.29 11:55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해트트릭의 라돈치치를 내세운 인천 유나이티드가 제주를 넘어 컵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28일 대구 FC와의 K-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5경기만에 승리를 거둔 인천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라돈치치를 내세워 30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컵대회 첫 승을 도전한다.
K-리그에서 4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4위에 랭킹되어 있는 인천이 컵대회 A조에서 2무 1패로 4위에 랭킹되어 있는 등 컵대회에서 부진에 빠져있는 가운데 최근 3연패의 늪에 빠져 있는 제주를 상대한다.
최근 3경기 연속으로 인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패하지 않은 경기를 기록했던 제주로써는 이번 인천과의 경기를 통해서 숨고르기를 한다는 계획 속에서 인천을 상대하겠지만, 최근 8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부진을 쉽사리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는 인천보다 더 컵대회에서 상황이 좋지 않다. 컵대회 A조에서 무득점으로 최하위에 랭킹되어 있는 등 좋은 않은 상황이 더욱 더 나빠지고 있다. 알툴 감독 또한 26일 수원 삼성과의 경기 종료 뒤에 심판 판정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하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다.
역대통산 6승 4무 4패로 조금 앞서나가고 있는 인천이 대구와의 경기에서의 반전을 계속 이어 갈 수 있을지 아님 제주가 사실상 2진을 내세울 인천을 상대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