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김건모의 어머니가 가수 박진영을 향해 핵직구를 날렸다.
오늘(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이 평소 즐겨 시청하는 'K팝스타6' 녹화현장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박수홍은 이날 'K팝스타6' 녹화장을 찾아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을 만났다. 박진영은 박수홍을 보자마자 "'미운 우리 새끼'를 너무 잘 보고 있다"며 과거 김건모 어머니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알고보니 박진영은 가수로 데뷔하기 전 김건모의 백업댄서로 활동했었고, 그 당시 김건모 어머니가 아들처럼 챙겨주셨다고. 이에 박진영은 김건모의 어머니를 향해 "밤늦은 시간에 들어가도 항상 따뜻한 밥 지어주셨다. 어머니를 방송 볼 때 마다 그때 감사함이 생각난다"며 즉석에서 고마운 마음을 담은 영상편지를 남겼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건모 어머니는 "박진영은 그 당시에도 춤으로 끝날 사람은 아닐 것 같았다. 춤은 우리나라에서 아주 독보적인 존재"라고 화답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고. 하지만 "첫인상이 사람의 형상은 아니었다. 보고 깜짝 놀랐다"며 핵직구를 날리며 잊혀지지 않는 박진영과의 첫인상 에피소드를 공개해 큰 웃음을 줬다는 후문이다. 밤 1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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