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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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진실 알게 된 송승헌, 이영애 위해 살기로 결심 (종합)

기사입력 2017.03.02 23:0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사임당' 송승헌이 이영애 곁에 있겠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12회에서는 이겸(송승헌 분)이 사임당(이영애)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이겸은 과거 사임당에게 일어난 일을 알기 위해 용인 이씨(이경진)를 찾아왔다. 이를 들은 대고모 이씨는 과거 사임당의 부친 신명화(최일화)가 서찰을 보내왔다며 이겸을 불러들였다. 대고모는 이겸의 행동이 사임당을 사지로 내몰 수 있다고 말했지만, 이겸은 "모든 일의 배후에 전하께서 내리셨단 시가 있느냐"라고 물었다.

결국 대고모 이씨는 "살아남은 사람이 있음을 안 순간 전하는 가장 잔인한 존재가 될 거야. 만약 네가 그 날 혼례를 올렸다면, 너 또한 무사치 못했을 거야"라고 진실을 밝혔다. 절대 중종을 적으로 돌리진 말라고 조언하기도.

충격에 빠진 이겸은 밤새 달려 사임당을 찾아왔다. 이겸은 사임당을 끌어안고 "미안하오. 그 세월을 혼자서 어찌 살아왔소"라고 사죄했다. 이어 이겸은 "당신의 희생으로 살아왔다. 이제 내가 당신을 위해 살 차례다"라며 "조선에서 가장 힘센 사내가 될 것이다. 아무 걱정 없이 당신이 그림만 그릴 수 있도록"이라고 약속했다.



그렇지만 내금위장 관진 또한 이겸에게 "전하를 사랑할 수 없다면 사랑하는 척이라도 해라. 그게 진정 신씨부인을 지키는 길"이라고 전했다. 이후 이겸은 민치형을 찾아가 청공검을 겨누고는 검풍을 해달라고 말했다. 민치형에게 상처를 낸 이겸은 "진품이 아닌가보오. 목이 날아갔어야 하는데 말이오"라며 민치형을 농락했다.

이겸은 이를 지켜보던 휘음당에게 "천박한 것"이라고 말했다. 분노한 휘음당은 "천박한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마"라며 이를 갈았다.  

그런 가운데 민치형(최철호)의 고려지를 만져본 최팔봉은 고려지가 과거 운평사의 고려지와 다르다고 밝혔다. 사임당은 부친이 남기고 간 종이를 떠올렸고, 다시 고려지를 만들 수 있단 희망에 젖었다. 민치형 집 집사 장시오가 만득을 찾아왔다. 휘음당은 만득의 재주를 사겠다며 거래했고, 만득은 사임당을 찾아가 합류했다.  

이겸은 사임당이 집에 돌아가는 길을 환하게 밝혀놓았다. 이겸은 사임당의 미소에 "그리 웃으시오. 그대는 그리 웃는 게 어울려"라며 미소를 지었다. 사임당은 모든 걸 알았단 이겸에게 "공의 길을 살아가시면 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겸은 "그대는 그리 사시오 지금처럼. 하지만 난 언제나 당신 보이는 곳에 서 있을 거요"라고 밝혔다.


이겸은 무모하다는 사임당에게 "영원히 만나지 않는 평행선이라 해도, 난 평생을 나란히 가겠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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