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4.27 22:01 / 기사수정 2008.04.27 22:01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인천 유나이티드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라돈치치가 올 시즌 첫 K-리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라돈치치는 27일 대구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가진 대구 FC와 인천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7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9분과 후반 3분, 후반 43분 골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성공한 라돈치치는 후반 44분에도 보르코의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4:2 역전승을 거두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6경기만에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뒤에 가진 인터뷰에서 라돈치치는 "해트트릭도 중요하지만 인천이 승리했다는 게 더 중요하다"며 팀 승리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매 경기 골을 넣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어서 라돈치치는 최근 들어서 자신에 대해 달라졌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예전이나 지금이나 나는 같은 사람이다"라면서도 "경험이 쌓였고, 경기 때나 훈련 때나 항상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인천에 입단한 라돈치치는 이날 자신의 K-리그 첫 해트트릭을 기록 한 것은 물론 2008년 K-리그 첫 해트트릭과 K-리그 통산 93번째 해트르릭을 기록했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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