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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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또예'가 왔다" 구구단, 귀여운 '나르시스' 자신감(종합)

기사입력 2017.02.28 16:58 / 기사수정 2017.02.28 16:5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예쁜 애 옆에 또 예쁜 애!"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구구단 두 번째 미니 앨범 '나르시스(Act.2 Narcissus) 쇼케이스가 열렸다.

우선 하나는 "아무래도 '원더랜드' 이후 오랜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라 떨리고 긴장된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뿌듯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미미는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떨렸다. 설레는 마음도 크다. 오늘을 시작으로 보여드릴 무대가 많아 기대된다. 전날 푹 잤다"고 털어놨다.

앞서 구구단은 기존에 발표한 일정보다 하루 앞당겨 신곡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나영은 "이번 앨범이 8개월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컴백하는 만큼, 노래를 빨리 들려드리고 싶어서 발매일을 당기게 됐다. 팬들도 좋아했고, 우리도 빨리 들려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고 고백했다.

이번 앨범명이 '나르시스'인 만큼 멤버들은 스스로의 물오른 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정은 "신곡을 발표한지 하루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감사하게도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있더라. 늦은 저녁까지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한 뒤 "주변에서 다들 예뻐졌다고 해줘서 기쁘다. 난 세수를 한 후에 제일 예쁜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혹독한 다이어트에 성공한 미나는 "최근 4kg를 감량했다"며 홀쭉해진 몸매를 자랑했다.

구구단이 활동을 시작하는 이때 트와이스, 소녀시대 태연, 러블리즈 등도 비슷한 시기에 신곡을 내고 본격적인 출격을 알린 상태다.
 
이와 관련해 하나는 "우리가 나오는 시기에 많은 선배님들이 컴백하셔서 겁이 난다. 그래도 우리는 아직 신인이기 때문에 선배님들 성적이나 발매일에 연연하지 않고 즐거운 활동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구단이라는 이름 자체가 극단이라는 신선한 콘셉트다. 우리만의 작품을 만들고 다채로운 색깔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나영은 "우리 목표는 대중에게 구구단을 알리는 것이다. 우리끼리 어떻게 발전시킬지를 더 많이 얘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구단의 새 앨범 타이틀곡 '나 같은 애'는 신나는 비트의 버블 검 신스 팝 장르로, 사랑에 빠진 소녀가 자신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마음을 당당하게 고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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