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피고인' 지성이 탈옥을 앞두고 위기를 맞았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11회에서는 박정우(지성 분)가 탈옥을 계획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우는 칼에 찔려 수술을 받아야 했다. 앞서 박정우는 신철식(조재윤)과 손을 잡고 자작극을 벌였다. 신철식은 박정우를 찌른 뒤 차민호(엄기준)에게 누명을 씌웠다. 박정우는 수술을 위해 차명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때 박정우는 박하연이 차명병원에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박정우는 병실을 돌아다니며 박하연(신린아)을 찾았고, "아빠 딸, 우리 하연이"라며 오열했다. 잠에서 깬 박하연은 "엄마는?"이라며 윤지수(손여은)를 찾았고, 박정우는 "엄마는 곧 올 거야. 하연이 자고 일어나면 아빠랑 집에 가자"라며 안심시켰다.
특히 이성규(김민석)는 "미안해요. 간단한 것만 도와주면 내 동생 수술도 시켜주고 돈도 준다고 해서. 그런 일인지 진짜 몰랐어요"라며 후회했다. 박정우는 차민호에게 다시 붙잡힐 위기에 놓였고, 이성규를 믿고 박하연을 맡겼다.
이후 박정우는 교도소로 다시 돌아갔다. 김선화(서정연)는 위험을 무릅쓰고 밀양(우현)의 도움을 받아 박정우를 수술시켰다. 차민호는 교도관에게 박정우가 수술을 받지 않았다고 폭로했고, 미리 김선화가 손을 써준 덕분에 박정우는 교도관의 눈을 피할 수 있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박정우가 탈옥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박정우는 교도소장 방 창문을 통해 빠져나갔고, 이때 교도소장이 "내가 모를 줄 알았나"라며 호통치는 소리가 들려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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