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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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강한 경남, 상위권 도약할까?

기사입력 2008.04.25 09:50 / 기사수정 2008.04.25 09:50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지운] 최근 2연승을 기록 중인 경남 FC가 서울전을 통해 K-리그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경남은 오는 26일 오후 3시 함안 공설운동장으로 FC 서울을 불러들여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조광래 경남 감독이 옛 정이 남아 있는 서울 상대로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최근 2연승과 홈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K-리그 3경기 연속으로 1실점만을 허용하는 수비 라인의 안정세에서 지난 짠물 축구를 선보인 서울을 상대로 수비를 평가 받는다.

더욱이 경남은 최근 서울을 상대한 4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채 2승 2무를 기록하는 등 서울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분명한 목표 의식을 갖고 이날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경남은 서울과 치열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경남을 상대해야 하는 서울은 최근 K-리그 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으나 불안한 경기 내용과 분명히 좋은 경기력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기록하지 못하는 아쉬움 속에서 3위에 랭킹되어 있다.

말 그대로 불안한 3위인 가운데 무삼파의 합류로 서울의 공격력이 달라지는 모습을 점차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경남을 상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원정 3경기에서 무패고, 2경기에서는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홈보다 원정에서 좋은 승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날 경기가 원정 경기인 만큼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역대 통산 3승 2무 3패로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는 경남과 서울의 맞대결에서 이번에는 누가 웃을까? 이번 시즌 한 차례 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였던 양 팀의 공격과 수비 라인의 마음 다짐이 이 경기를 짐작케 한다.

박지운(park@footballcorea.com)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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