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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불후' 송소희X고영열, 치열한 대결 끝 거머쥔 값진 우승

기사입력 2017.02.26 06:50 / 기사수정 2017.02.26 00:2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송소희와 고영열이 최종혁 편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승부였다.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곡가 최종혁 편으로, 박완규, 보이스퍼, 서지안, 김경호 등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첫 대결부터 마지막 대결까지, 계속되는 역전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한 승부였다. 먼저 '불후의 명곡'에 처음 출연하는 보이스퍼가 408점으로 박완규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고등학교부터 계속 함께 해왔다는 보이스퍼는 그만큼 절묘한 호흡과 아름다운 화음을 보여주었다. 보이스퍼는 결과 발표 후 모두 눈물을 흘렸다.

서지안은 윤시내의 'DJ에게'로 변신을 시도, 419표를 받으며 역전했다. 김경호는 최백호의 '뛰어'로 헤비메탈의 전율을 선사했다. 점수는 422점. 첫 단독 무대를 꾸미는 울랄라세션 김명훈은 이동원의 '이별 노래'로 애절한 감성을 전달했다. 김명훈 역시 428점을 받으며 1승을 거두었다.

경연 무대의 열기는 점점 더해졌다. 박기영은 윤시내의 '열애'를 선곡, 마성의 목소리로 귀를 사로잡았다. 관객은 숨죽여 박기영의 노래를 들었다. 강렬한 카리스마가 가득했던 무대는 435점을 받았다.

마지막 무대는 송소희와 소리꾼 고영열이 준비한 무대. 두 사람은 유열의 '이별이래'로 절절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두 사람의 짙은 감성이 더해지며 관객의 마음을 울렸다. 한 폭의 그림 같은 무대는 439점을 받으며 결국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다음 주 '불후의 명곡'은 강인원 편으로, 김경호, 홍경민, 이세준이 한 팀으로 경연에 참가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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