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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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평가전] 쿠바 마르티 감독 "한국, 모든 면에서 우월"

기사입력 2017.02.25 17:20 / 기사수정 2017.02.26 00:40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쿠바 대표팀 카를로스 마르티 감독이 한국과의 첫 평가전을 치른 뒤 소감을 밝혔다.

쿠바는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1-6으로 패했다. 경기 당일 새벽 한국에 도착한 쿠바 대표팀은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한 채 경기에 임했다. 긴 비행시간 탓인 지 쿠바 선수들은 실책을 연발하는 등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음은 마르티 감독과의 경기 후 일문일답.

-경기에 대한 소감과 한국 팀에 대한 인상은.
▲한국은 모든 면에서 봤을 때 우월한 팀이다. 우리가 생각했던 만큼 방어를 잘 하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면들을 극복해나가겠다.

-한국 팀에서는 어느 선수가 인상적이었나.
▲한국 선수들이 대체로 타격감이 좋았다. 주루 스피드도 빨랐다.

-오늘 새벽 입국했는데, 경기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나.

▲힘든 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 비행시간이 20시간 정도이다보니 선수들이 제대로 쉬지 못했다. 내일이면 선수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 같다.

-패인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 지.
▲수비에서 제 역할들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한국에 비해 떨어지는 면이 있지 않았나 싶다.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얻고 싶은 소득이 있다면.
▲7일 일본과 경기를 시작하는데, 평가전을 통해 단련을 해 선수들이 육체적으로 강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

-내일 경기 선발은.

▲대부분이 오늘과 비슷한 선수들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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