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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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렬, 경기종료 6분전 '막내의 반란'

기사입력 2008.04.21 08:40 / 기사수정 2008.04.21 08:40

김주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주연 기자] '2008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 K-리그'  6라운드 FC서울과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FC서울의 막내 이승렬이 일을 냈다. 그는 이번 시즌시작 후 총 9경기에서 8경기에 출전을 하면서 귀네슈 감독의 그에 대한 신임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듯했다. 귀네슈 감독의 뜻은 틀리지 않았다. 


경기종료 6분을 남기고 이종민과 교체되어 들어간 이승렬은 들어가자마자 골을 넣으며 1:1로  팽팽하던 균형을 깼다. 2:1 상황이던 그때 김은중의 마지막 골을 어시스트하며 종료 직전 3:1 상황을 만들며 팀의 홈에서의 3번째만의 첫 승리의 견인차 구실을 하였다. 이를 증명 하듯 경기 직후 팬들이 뽑은 MVP에도 뽑히는 등 데뷔 후 첫 득점과 첫 도움도 기록하였다.

그는 공이 공중에 있어서 어려워 보였으나 찬스다 싶어서 자신감을 가지고 슈팅을 했다며 항상 자신감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공을 찾으며 자신감 없이는 안됐을 거라 전했다.

그는 자신이 신인왕을 목말라 있다는 언론의 기사는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면서 “자신을 보여 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아직 많은 게임이 남아 있기에 “팀에 충실하면 개인적인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오늘과 같은 경기를 팬들에게 많이 보여 주고 싶고 이런 식으로 계속 승리하여 내친김에 우승까지 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이승렬 (C) FC서울 공식 홈페이지]



김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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