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2:39
경제

한복 쇼케이스 성료.. 한복의 아름다움과 산업화 가능성 확인

기사입력 2017.02.22 17:08

오경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한복진흥센터(센터장 최봉현)는 22일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의 행사장에서 한복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지난 15일 뉴욕에서 개최된 프레스데이에 이은 국내 행사로 패션계 셀러브리티, 한복계 명사, 패션사업 관계자 및 대중에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와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한 한복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의 성과를 알리고, 한복의 세계화를 위한 향후 사업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뉴욕 패션계의 거장인 디자이너 캐롤리나 헤레라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웨딩드레스, 이브닝 드레스, 기성복 등 3점의 작품이 공개됐다. 이들 작품은 한복의 독창적인 미적 가치를 캐롤리나 헤레라의 디자인 철학으로 잘 풀어냈다는 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가 한복의 산업화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된 것인 만큼, 실제 시장 유통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컸다. 



이에 쇼케이스에서는 한복 세계화를 위한 향후 사업의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한복진흥센터 측은 본 사업을 통해 한복의 위상을 높이고, 한복의 품격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의미를 둔다는 입장이다. 또한 올해에는 한복이 더 많은 세계인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활용하여 유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복진흥센터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산업화로의 접근을 강화하기 위해 후속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향후 프로모션을 함께 할 국내 유통업체와도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복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총 감독한 간호섭 디렉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인이 한복이 가진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에 공감할 수 있도록 시대적 요구와 흐름에 맞게 창조하고자 했다. 또 간 디렉터는 이를 통해 한복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바탕으로 문화 및 경제적인 가치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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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진 기자 ohz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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