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30
스포츠

'대표팀' 임창용, 日서 무면허 접촉사고…귀국 차질 없나

기사입력 2017.02.22 10:5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일본 오키나와 캠프를 치르고 있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KIA 타이거즈 임창용(41)이 무면허 접촉사고로 귀국을 하루 앞두고 처분을 기다리는 신세가 됐다.

임창용의 사고 소식은 21일 알려졌다. 임창용은 18일 훈련을 마친 오후 나하 시내에서 지인의 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냈다. 운전을 하던 임창용은 건널목에 정차해 조수석에 타고 있던 지인이 편의점에 가기 위해 문을 열다 달리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경미한 사고였고 경찰이 출동한 후 원만하게 마무리 됐다. 그러나 문제는 임창용이 일본 내 면허가 만료된 상태였다는 것. 임창용은  접촉사고로 인한 과실과 무면허 운전으로 일본 경찰과 검찰의 처분을 기다려야 하는 상태가 됐다. 현재 벌금형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오키나와에서 훈련하고 있는 WBC 대표팀은 23일 귀국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만약 그 전까지 임창용의 처분이 내려지지 않으면 임창용은 다른 선수들과 함께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대표팀은 귀국 후 이튿날 훈련을 하고 25일 바로 평가전에 돌입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