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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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족구] IHT - '박지성, 유럽 최고의 아시아선수', 중국선수들 저평가

기사입력 2008.04.19 08:34 / 기사수정 2008.04.19 08:34

홍준명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준명 기자] 17일, IHT(인터내서널 헤럴드 트리뷴)는 박지성이 유럽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아시아선수라는 기사를 위와 같은 제목으로 전했다. 이에 대해서 18일 중국의 소후스포츠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전했다.

우선 히딩크감독은 당초에 박지성이 맨유에서 실패할 것으로 보고 그의 맨유행을 만류했었다고 했다. 또한, 박지성이 맨유로 올 때 잉글랜드에서는 모두 그를 유니폼과 기념품 판매를 위해 영입한 것이라고 했지만 최근 챔피언스리그 로마전에서 풀타임 활약을 보였고 아스널전에서도 날아다니는 활약을 펼쳤다고 했다. 그런 박지성에 대해서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이 매우 뛰어난 선수이며 지금껏 그는 실망시킨 적이 없었고 그는 최고의 프로정신을 보여주며 매번 전력을 다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는 등 박지성에 대한 칭찬을 전했다.

이어서 박지성과 비교할 때 중국선수들은 그다지 운이 없다고 전했다. 즉 잉글랜드 찰튼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선수인 중국출신의 정즈(Zheng Zhi)는 아무리 그래도 그가 활약하는 무대는 겨우 2부리그에 불과하며, 독일의 코트부스에서 활약하는 샤오쟈이(Shao Jiayi)는 출장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이며, 맨체스터시티의 순지하이(Sun Jihai)의 출장횟수 역시 불쌍할 정도로 적다고 했다.

하지만, 팬들에 의해 찰튼의 올해의 선수로까지 뽑힌 정즈에 대해서 축구에 관해서는 그다지 잘 모르는 ITH는 정즈가 뛰는 무대가 2부리그라고 하면서 그 선수의 실력을 평가하고 2류 선수라고 했다고 다소 불만 섞인 평을 전했다.

그리고 ITH에서는, 이영표는 이미 토트넘에서 총애를 잃었고 설기현은 1월 19일 이후 풀럼에서 출장기회를 못 잡고 있으며 이동국은 리그에서 골이 없고 셀틱의 나카무라 역시 별로라고 전했다고 했다. 하지만, 프랑스의 르망에서 뛰는 마츠이의 활약은 매우 좋다고 전했다고 했다.


[사진='박지성, 유럽 최고의 아시아선수' @iht.com]



홍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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