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꽃놀이패' 4번 모두 배신하고도, 어부지리로 꽃길로 가게 된 유병재.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서는 운명 공동체 특집으로, 빙벽에 도착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에겐 꽃길과 꽃길과 흙길 선택권이 주어졌다. 운명 공동체 특집으로, 모두 꽃길을 선택하면 전원이 꽃길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한 명이라도 흙길을 선택하면 전원 흙길을 체험하게 되는 것. 환승권 추첨 기회는 흙길을 선택해야만 제공된다.
멤버들은 한 번이라도 서로를 믿으며 꽃길을 택하자고 설득했지만, 4번의 선택 모두 흙길이 나왔다. 1명 이상은 배신을 택한 것. 그 선두엔 유병재가 있었다. 유병재는 4번 모두 흙길을 택했고, 그중 금색 2인 환승권을 얻게 됐다.
유병재는 금색 1인 환승권이 있는 조세호와 환승권 담합 후, 조세호를 데리고 꽃길로 향했다. 누군가 맞교환권을 써서 흙길로 불러도, 조세호의 1인 환승권으로 다시 꽃길로 올 계획이었다.
하지만 안정환이 맞교환권으로 유병재를 흙길로 보냈고, 강승윤은 은색 맞교환권으로 이성재와 조세호를 교환했다. 조세호는 환승권을 자신에게 쓰고 꽃길에 남았다. 유병재는 당황스러워했지만, 아직 반전이 남아 있었다.
4번 모두 꽃길을 택한 서장훈에게 백지 환승권이 있었던 것. '나와 1인은 꽃길, 나머진 전부 흙길'이었다. 서장훈은 원래 데려가려던 강승윤이 서장훈에 대한 복수를 운운하자 생각을 바꿨다. 또한 조세호 역시 서장훈의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했다. 그 결과 옆에 있던 유병재가 어부지리로 선택된 것. 이에 유병재는 크게 환호했다.
한편 서장훈 때문에 흙길로 오게 된 안정환은 서장훈에게 복수를 다짐, '빙벽 대첩'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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