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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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풀세트 혈전 끝 한국전력 꺾고 4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7.02.19 17:17 / 기사수정 2017.02.19 18:0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최근 연패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탔던 우리카드 위비가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4연패를 끊어냈다.

우리카드는 19일 수원체육관에서 치러진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2-25, 25-22, 25-21, 21-25, 15-13)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한 우리카드는 16승 15패 승점 51을 마크하며 3위 한국전력과의 격차를 승점 1점 차로 좁혔다.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은 세트를 하나씩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을 펼쳤다. 1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전광인이 막판 득점과 블로킹까지 해내며 우위를 점했고, 결국 한국전력이 첫번째 세트를 가져갔다. 우리카드는 곧바로 2세트에 반격했다. 바로티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했지만, 박진우와 박상하의 블로킹으로 점수를 따내며 두 번째 세트를 따냈다.

기세를 몰아 우리카드는 3세트 역시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었다. 박진우, 박상하의 블로킹 득점이 빛났고, 신으뜸과 파다르의 득점이 이어지며 3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3위 한국전력의 뒷심도 만만치 않았다.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 4세트에서 김광국의 범실과 전광인의 서브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오며 한국전력이 4세트를 가져갔다.

마지막 5세트에서 우리카드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파다르의 서브 득점으로 11-11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박상하의 블로킹과 라광균의 서브 범실을 엮어 승리를 따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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