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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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베를린 여우주연상 김민희, 예상 밖 결과"

기사입력 2017.02.19 10:5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의 결과가 예상 밖이었다고 전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19일(한국시간)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상식을 총평하면서 "당초 칠레 세바스티안 렐리오 감독의 영화 '판타스틱 우먼'의 트렌스젠더 스타 다니엘라 베가가 여우주연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 상은 김민희에게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다니엘라 베가는 실제 트렌스젠더로 캐릭터를 잘 표현해내 영화제 내내 호평을 받아 여우주연상 수상이 유력했던 배우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On the Beach at Night Alone)'에서 유부남 영화 감독과 사랑에 빠져 모든 것을 잃는 여배우 영희 역으로 열연했다.

김민희는 여우주연상 수상 후 "감독님을 굉장히 존중하고 존경하는데, 즉흥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감독님께 잘 녹아들어서 표현할 수 있는 최고치를 끌어내주셨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3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1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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