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보이스' 예성의 스토커 때문에 손은서가 위기에 처했다.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 9회에서는 오현호(예성 분)을 진정시키는 무진혁(장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찰청 민원 게시판에 오현호를 비방하는 글이 게재됐다. 오현호의 고교 생활을 언급, 오현호가 약물 중독자이자 살인마라는 글이었다. 골든타임팀은 난리가 났고, 오현호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질 않았다.
그 시각 오현호는 대타로 DJ를 맡기로 한 클럽을 찾아갔다. 오현호는 자신의 이름이 쓰인 음료를 마시고 화장실에 갔고, 그때부터 환각 증상을 보였다. 오현호는 인질을 잡고 위협했다. 골든타임팀에도 사건이 접수, 무진혁과 심대식(백성현)이 클럽으로 출동했다.
오현호는 계속 한 단어만 반복했다. 박은수(손은서)는 오현호가 약어 쓰는 습관이 있다는 걸 떠올렸고, 오현호가 말한 단어가 염산이란 걸 캐치했다. 화장실에 들어왔던 누군가가 오현호에게 염산을 뿌린다고 협박한 것. 무진혁과 심대식은 사람들을 구출하고, 범인을 뒤쫓았다. 이름은 양호식이었다.
이후 조사에서 오현호는 '러브8080(이하 러브)'이란 아이디를 쓰는 유저에게 1년 동안 스토킹 당했으며, 그 사람이 용의자일 거라고 밝혔다. 오현호는 화장실에서도 양호식이 '러브'가 보내서 왔다며 자신을 협박했다고 밝혔다. 민원 접수에 대한 건 다 조작된 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던 중 '러브'의 IP가 확인됐다. 43세 여성 강미숙으로, 스토킹 관련 처벌을 받은 적 있고, 다량의 염산을 구입한 내용도 있었다. 오현호와 양호식이 말한 것과도 일치했다. 무진혁과 심대식은 또 출동했다.
풀려난 양호식은 오현호를 찾아와 용서를 구했다. 양호식은 오현호가 '러브'를 안 좋게 말하자 표정이 점점 굳어져 갔다. '러브'를 두둔하기도. 또 박은수가 나타나 오현호와의 만남을 방해하자 기분 나쁜 표정을 지었다. 양호식이 바로 '러브'였던 것. IP 추적을 하던 오현호가 이를 알아냈지만, 박은수는 자료실에서 위협을 느끼고 있었다.
한편 남상태(김뢰하)가 무진혁의 아들을 노리고 있단 게 드러났다. 또한 모기범에게 압력을 받은 배 청장(조영진)이 강권주(이하나)에게 골든타임팀 운영을 중단할 생각이라고 압박했다. 강권주는 배 청장이 내부 공모자일 거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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