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립싱크 논란을 겪은 머라이어 캐리가 논란 후 첫 라이브를 진행한다.
14일(한국시간) 머라이어 캐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수요일에 방송되는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 새로운 노래 'I don't(feat. YG)'를 부를 예정이다. 지미 키멜, 곧 봐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 해 6월 출연한 '지미 키멜 쇼'에서 욕조 안 인터뷰를 진행한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해 12월 31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새해 맞이 공연에 참여한 머라이어 캐리는 노래를 부르던 중 음향 사고를 겪었다. 노래와 입의 싱크를 맞추지 못하고, 마이크를 입에서 멀리 떼도 변함 없는 소리에 립싱크 논란을 겪은 것.
이후 머라이어 캐리는 기술적인 결함이 있었다고 주최 측에 책임을 물었고, 주최 측은 장비에 문제가 없다며 첨예하게 맞섰다.
또 논란 후 머라이어 캐리는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이 일이 나를 라이브 TV 쇼에 나가는 걸 막지 않을 것이다"며 "내 진정한 팬들은 나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논란 후 첫 라이브 TV 쇼에 등장하는 머라이어 캐리가 신곡 'I don't'는 어떻게 소화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머라이어 캐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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