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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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피고인' 신린아 유괴범 김민석, 지성vs엄기준 선택은?

기사입력 2017.02.14 06:55 / 기사수정 2017.02.14 00:4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피고인' 김민석이 신린아를 유괴한 범인이었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7회에서는 박정우(지성 분)가 이성규(김민석)의 정체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규는 자살을 시도하는 박정우를 향해 "형이 왜 죽어요. 형이 안 했는데. 내가 했는데. 형이 한 거 아니라고요. 내가 했어요. 내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박정우는 "너 누구야"라며 소리쳤고, 이때 교도관들이 나타나 박정우를 징벌방에 가뒀다.

특히 박정우는 체포 당일 누군가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당시 의문의 남성은 박정우에게 박하연(신린아)의 목소리를 들려준 뒤 딸을 살리고 싶다면 자백하라고 강요했다. 앞서 박정우는 박하연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강준혁(오창석)에게 거짓 자백을 했던 것.

이후 박정우는 서은혜(권유리)에게 몰래 전화를 걸었고, 이성규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서은혜는 이성규의 뒤를 쫓으며 그의 여동생은 이미 사망했다는 정보를 얻었다. 게다가 이성규는 윤지수(손여은)가 살해당했던 시기에 박정우의 앞집에 살고 있었다.
 
또 이성규는 제발로 박정우를 찾아갔다. 박정우는 "얘기 좀 해줄래. 네가 했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그 노래는 어떻게 아는지"라며 사정했고, 이성규는 "전 고맙다는 인사하러 온 건데. 저 벌금형 받았어요. 형 덕분에"라며 모른 척했다.


이성규는 "그거 그냥 해본 말인데요. 그냥 해본 말이라고요. 형 죽을까봐. 저 가봐야겠어요. 금방 온다고 했거든요"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박정우는 "하연이 여기 있지"라며 직감했다. 이성규는 박정우의 추측대로 박하연을 데리고 있었다. 박하연은 이성규를 삼촌이라고 부르며 따랐고, 이성규는 박하연을 애틋하게 바라봤다.

앞으로 이성규가 박정우와 차민호(엄기준) 가운데 누구의 편이 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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