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위너 송민호가 부르마로 최종낙찰, '송민정'으로 변신했다.
12일 방송한 tvN '신서유기3'에는 야식 배달 복불복으로 각자의 캐릭터를 결정했다.
이수근은 족발, 규현은 보쌈, 송민호는 탕수육과 깐풍기, 은지원은 치킨, 강호동은 떡볶이를 주문했다. 마카오 시상식에 참석 중인 안재현을 대신해 참전한 구혜선은 고등어와 굴비구이를 시켰다.
가장 먼저 도착한 야식은 족발이었다. 이수근은 1등을 해서 가장 먼저 캐릭터를 선택했다. 그가 택한 캐릭터는 무난한 사오정. 뒤이어 치킨이 도착하며 요괴대표인 삼장법사의 자리를 은지원이 차지했다. 다음은 규현이 시킨 보쌈이었다. 규현은 저팔계를 택했다.
네번째로 도착한 건 고등어와 굴비 구이였다. 안재현이 네 번째가 된 것. 구혜선은 전화통화를 통해 남편의 배역으로 무천도사를 정해줬다.
강호동과 송민호만 남은 가운데 두 사람은 가위바위보로 승부, 송민호가 승리해 부르마를 꿰찼다. 송민호는 자신이 부르마에 기뻐하는 것에 회의감을 느끼면서도 핑크색 가발을 썼다. 은지원은 그런 송민호의 곁을 지키며 전임 부르마로 아련한 눈빛을 보내 웃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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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