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4.11 09:09 / 기사수정 2008.04.11 09:09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3승 2패로 올 시즌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치고 있는 대구 FC가 전북 현대를 만난다.
최근 K-리그와 컵대회에서 총 11골을 성공시키며 14골로 K-리그 팀 중에서 올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수원에 이어서 2위를 기록하며 3승 2패를 기록하며 대구 공격 축구의 화끈한 골 잔치가 펼쳐지고 있다.
2승 2패로 K-리그 6위에 랭킹되어 있는 대구가 K-리그 1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전북의 홈 구장인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오는 12일 오후 3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5라운드 경기를 통해서 진정한 공격 축구가 무엇인지 평가를 받는다.
특히 최근 골 감각이 최상으로 올라와 있는 전북의 조재진과 대구의 이근호가 이날 경기를 통해서 진정한 토종 골잡이로써의 대표 자리를 두고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최근 4연패 후 1승 1무를 기록중인 전북으로써는 최근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인 조재진의 활약에 큰 기대를 두고 있다.
하지만, 전북의 공격이 올 시즌 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조재진에게 집중되고 있다는 점과 달리 대구의 공격은 이근호 3골과 장남석, 황지윤이 나란히 2골을 기록하며 공격력이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공격력에서 유리한 것은 대구다.
이러한 양 팀의 공격 자원들의 활약 속에서 대구는 최근 전북과의 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하며 대구에게 유독히 약한 모습을 보이고, 전북이 최근 4경기 연속으로 패배를 기록하다 1승 1무를 기록 중이지만 K-리그에서 아직 무승이고 아직까지는 조직력이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역대 통산에서도 7승 5무 5패로 근소한 차이로 대구에 앞서나가고 있는 전북은 조재진과 최태욱, 정경호 그리고 김형범을 내세워 최근 무서운 상승세로 K-리그 6위에 랭킹되어 있는 대구를 상대로 귀중한 1승을 차지하고 중위권으로 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삼겠다는 다짐이다.
전북이 최근의 부진 속에서 상승세의 대구를 상대로 귀중한 승리를 거둘 것인지, 대구가 전북과의 경기에서 또 다시 승리를 거두면서 지난 2일 울산 현대와의 컵대회에서 2:1 승리를 거둔 것을 발판으로 연승을 기록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경기 일정
- 일시 : 2008년 04월 12일 15시 00분
- 장소 :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 월드컵경기장
- 중계 : UTV(생중계), SBS Sports(23:00 녹화 중계)
◆ 관전 포인트
- 전북, 최근 4연패 후 2경기 연속 무승부 (1승 1무)
- 전북, 최근 대 대구전 3경기 연속 무패 (2승 1무)
- 전북, 최근 하우젠 K-리그 무승 (1무 3패)
- 전북, 최근 하우젠 K-리그 4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 전북, 최근 원정 2연패
- 전북, 최근 원정 2경기 7실점
- 전북, 조재진 하우젠 K-리그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2골 1도움)
- 대구, 올시즌 하우젠 K-리그 2승 모두 경기당 3득점
- 대구, 장남석 지난 울산전 2득점
- 전북, 역대 통산 대 대구전 7승 5무 5패
◇ 사진 =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2득점을 성공시킨 장남석이 2경기 연속 골을 성공 시킬 수 있을까? / 대구 FC 제공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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