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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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2' 홍진영 "클럽진→핑크스파이시→스완" 걸그룹史 고백

기사입력 2017.02.10 23:3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홍진영이 걸그룹 데뷔 실패기를 고백했다.

10일 첫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는 걸그룹이 되기 위해 모인 언니쓰 2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영은 걸그룹이 되기 위해 도전했던 역사를 밝혔다. 그는 "처음 결성된 그룹은 클럽진으로, 사장님이 클럽을 좋아하셔서 클럽에서 진이 되라는 의미로 이름을 지어줬다. 그런데 데뷔를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핑크스파이시라는 그룹을 준비했다. 사장님이 핑크색을 좋아했고 핑크색 매운 맛을 보여주라는 의미였다. 이 팀도 데뷔를 못했다"고 다음 그룹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마지막에는 스완이라는 팀으로 데뷔를 했는데 3개월만에 망했다. 이름따라 간 거다. 백조됐다"고 설명했다.

홍진영은 걸그룹을 하고 싶어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아예 안재우고 연습을 시켰다. 정말 기분이 나빴지만 가수가 하고 싶다는 이유 하나로 참았다"고 말했다.


또 "처음에 트로트를 하자는 제의를 받았을 때는 도망다녔다. 그때 뭔가 제대로 하고 끝냈더라면 이렇게 아쉬움은 없었을 것 같다"고 언니쓰 2기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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