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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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스타] '예비신랑' 문희준이 '무도' 촬영장을 찾은 이유

기사입력 2017.02.11 07:45 / 기사수정 2017.02.11 14:4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가수 문희준이 크레용팝 소율과의 결혼을 하루 앞두고 있다. 벌써부터 이들의 결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희준은 12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소율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그런 가운데 문희준은 최근 JTBC '싱포유' 촬영장에서 만난 자리에서 "갑작스러운 소식에도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았다.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네번째 손가락에 낀 커플링도 눈에 띄었다.

이어서 자리에 함께한 AOA 초아는 "문희준 선배님은 정말 대단하시다. 우리를 비롯해서 모든 촬영장에 직접 찾아가 결혼식에 초대를 하셨다. AOA 멤버들에게도 '불후의 명곡'에서 만났을 때, 멤버 한 명, 한 명에게 모두 정성스레 결혼식 초대를 해주셨다. 많은 귀감이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문희준은 "한 동안 밤새 청접장을 접었다. 쉬운 일이 아니더라. 그런데 습관이 무섭다. 이제는 익숙해져서 TV를 보면서도 하고 다른 일을 하면서도 할 만큼 능숙해졌다. 요즘 모바일 청첩장들도 많지만 웬만하면 직접 얼굴을 보고 청첩장을 전달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결혼식 준비로 많은 고민을 안은 문희준에게 같은 프로그램 MC를 하고 있는 홍경민은 결혼 선배이자 멘토였다. 문희준은 "경민이 형에게 정말 많이 배웠다. 아내 분에 대한 사랑도 정말 크시다. 청첩장과 관련해서도 선배님들에게 많이 여쭤봤다. 돌이켜보니 나도 직접 초대를 받았을 때 기분이 더 좋았던 거 같아서 선, 후배님들에게 직접 찾아갔다"라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문희준은 MBC '무한도전' 촬영장을 찾았다. 그는 "녹화를 가면 내가 하고 있는 프로그램 이외에도 다른 녹화장들을 많이 찾았다. 그러다가 '무도' 촬영장에도 가게 됐다. 사실 '무한도전' 멤버들과 엄청 막역한 사이는 아니다. 그래서 걱정을 하고 갔는데 재석이형을 비롯해서 멤버들이 반겨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하고 따뜻함을 느끼고 왔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싱포유' 녹화 현장에서도 MC들과 함께 "하나보다 둘이 좋은 것 같다"라며 결혼에 대한 설렘과 기쁨을 밝히며 사랑꾼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한편 문희준은 결혼 이후에도 '불후의 명곡', '싱포유', '싱데렐라' 등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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