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장희진이 새로운 솔직 털털한 매력을 선보였다.
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4’에서는 꿈꾸던 로맨스를 찾아 스페인으로 떠난 장희진, 소진, 임주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장희진은 첫 등장부터 솔직한 매력을 보였다. 그는 사전 인터뷰에서 스페인에서 찾고 싶은 이상형에 대해 “한국어를 잘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만약 다른 로맨스녀와 같은 이를 좋아하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전쟁이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장희진은 여행 전 소진, 임주은과 첫 만남에서 가장 먼저 도착해 준비된 위스키, 와인을 보고 반색했다. 장희진은 “유일한게 할 줄 아는게 술이다”고 밝히며 술을 잘 마신다는 소진의 이야기에 “그 분이랑 친해져야 겠다. 기대된다. 보고싶다”고 반색했다.
이어 장희진은 첫 만남의 소진과 어색함도 잠시 다짜고짜 “혹시 술 좋아해요?”라 물으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처럼 장희진은 허당 매력을 가졌지만 맏언니의 모습을 보이며 동생들에게 “우리 여행 가서 싸우지 말자”고 다짐하기도 했다.
장희진은 스페인에서도 로맨스 남과 첫 만남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꽃을 받았을 때를 대비한 표정도 연습하며 소녀 같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장희진은 설렘과 영어로 인한 두려움으로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애들이 적극적이구나. 나도 좀 더 적극적으로 해봐야겠다”며 직접 손짓, 발짓을 이용해 로맨스 남 찾기에 나섰다. 임주은, 소진이 로맨스 남들에게 꽃을 받자 장희진의 모습은 더욱 바빠졌다.
결국 장희진은 마지막 로맨스 남을 보고 “어떡해. 부끄러워”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한국어를 할 수 있는 로맨스 남에 “키도 크고 운동도 열심히 한 느낌이었다”고 호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동안 인형 같은 비주얼로 작품 속에서 차갑고 도도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왔던 장희진은 ‘로맨스의 일주일4’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솔직 담백하며 설렘을 감추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장희진의 모습은 그동안의 이미지를 넘어 친근하게 다가왔다.
자신의 인연을 찾겠다고 나선 맏언니 장희진의 반전 매력이 앞으로의 여행을 통해 어떻게 드러날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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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