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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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김민석의 소름 반전 엔딩…최고의 1분 '23.28%'

기사입력 2017.02.08 13:0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김민석이 빚어낸 소름끼치는 엔딩이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순간 최고 시청률 23.28%를 기록했다. 

이날 '피고인'에서 최고의 1분을 장식한 순간은 성규(김민석 분)이 열연한 소름끼치는 엔딩신이다. 박정우(지성)은 자신이 아내와 딸을 죽인 범인이라 확신하고 죄책감에 빠져 자살할 준비를 한다. 비닐로 만든 올가미에 목을 걸려고 하는 순간, 성규가 "내가 했는데"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산골짝에 고양이, 아기 고양이"라며 딸이 부르던 동요를 부르며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김민석은 시청자의 격한 호응에 대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칭찬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시청자께 정말 감사 드린다"며 "대본을 처음 볼 때부터 설렜고, 성규의 캐릭터에 가슴이 뛰었다. 다른 장면도 많은 연구와 연습을 하고 있지만 특히 이 장면을 위해서는 정말 지성 형과 수도 없이 의논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성 형의 도움에 너무 감사드린다. 성규는 다중적 인간이다. 평소 따뜻했던 성규가 이 장면에서는 어떤 얼굴 표정을 해야할지, 하연이의 동요를 어떤 목소리, 어떤 마음, 어떤 눈빛으로 불러야 할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이렇게 호평해 주시니 너무 기쁘고, 7회에서도 '제대로 연기했다'라고 평가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피고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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