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K-리그 복귀 자축골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K-리그에 복귀한 김정우가 K-리그 복귀 자축골을 성공시켰다.

6일(일) 성남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가진 성남 일화와 전남 드래곤즈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4라운드 경기를 통해 K-리그 복귀 경기를 치른 김정우(26)가 복귀 경기와 골까지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뤘다.

이날 경기를 통해 김정우는 지난 2005년 12월 울산 현대에서 일본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로 이적 한 뒤로 2년 4개월만에 K-리그 복귀전을 치뤘고, 팀의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는 물론 자신의 복귀전을 자축하는 골까지 성공시켰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김정우는 지난 2003년 울산을 통해 K-리그에 데뷔한 이래 1골 5도움을 기록하는 공격 포인트는 많은 편이 아니였지만, 이날 복귀전에서 골을 성공시키며 앞으로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 할 수 있을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복귀 경기를 치른 김정우는 "K-리그에 곧 적응할 것이고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허감독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골을 넣어 개인적으로도 기쁘다"고 K-리그는 물론 국가대표팀 선수로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제공 = 성남 일화 홈페이지